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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9월 12일 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다만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고 전했다.
영화제는 이탈리아 베니스와 리도 두 곳에서 열리며, 보통 60여 편 정도 초청했던 공식 부분 초청작도 55편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 중 약 20여 편은 경쟁 부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심사위원장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맡는다.
앞서 지난 4월 베니스국제영화제 측은 "제77회 영화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릴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매년 5월 개최됐던 칸국제영화제의 오프라인 개최는 결국 무산된 가운데, 베니스국제영화제는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며 오프라인 진행을 결정했다.
알베르토 바베라 베니스국제영화제 예술 감독은 성명을 통해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화의 섹션을 최소한으로 줄여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로 발생했던 많은 희생자들을 잊지 않으면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었던 전 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 진출작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베니스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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