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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C 구창모, 8승 눈앞에...8안타에도 1실점[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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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7일 문학 SK전에서 2-1로 앞선 7회 병살로 이닝을 끝내며 주먹을 불끈 쥐고있다. 2020.07.0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NC 구창모는 매이닝 안타를 허용했지만, 효과적인 1실점 마운드 운영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구창모는 7일 문학 SK전에 선발출전했다. 올해 최고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그는 10경기 등판해 7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중이었다. 그리고 SK전 첫 출격에서 시즌 11승 수확에 나섰다.

시작은 다소 불안했다.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했고 이어 김강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최정을 포크볼로 돌려세운 뒤 로맥까지 몸쪽 빠른공으로 연속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포수 양의지의 도움도 나왔다. 2사 상황에서 최지훈의 3루 도루를 견제로 막아냈다.

실점은 2-0으로 앞선 6회 나왔다. 김강민과 로맥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1이닝 2안타는 6회가 유일했다. 구창모는 이날 7회까지 던졌는데 매이닝 안타를 허용했다. 단 연속타자 안타는 없었다.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이유다. 제구는 다소 잡히지 않는 모습이었다.

투구내용을 보면 140㎞대를 유지한 속구를 47개 던졌는데 최고구속은 146㎞가 나왔다. 변화구는 슬라이더(25개)와 포크볼(21개)를 앞세웠다. 두 구종 모두 130㎞대 전후에서 형성되었다. 110㎞대 커브는 5개를 섞어 던져 타자의 계산을 흐트렸다.

총 98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65개, 볼은 33개였다. 기록은 7이닝 8안타 6삼진 1볼넷 1실점이었다.

NC 타선은 5회 하위타선의 강진성과 김태진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9회 한차례 더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을 더 뽑아냈다. NC 마운드는 구창모 이후 임정호, 배재환, 원종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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