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 l 강경윤 기자]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 연예인 함소원(44)이 재벌가 2세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 보광 창업투자 홍석준 회장의 장남 홍정환의 약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1997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 태평양(현재의 아모레퍼시픽)이 협찬사였기 때문에 서경배 회장님을 뵌 적이 있다."면서 "당시 내가 서경배 회장님의 딸이고 그래서 내가 미스 태평양이 됐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났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함소원은 "서경배 회장님이 웃을 때 턱이 살짝 나오는데 그게 나하고 너무 비슷했다. 그래서 그 소문이 돌았다."면서 "스코리아 대회 끝나고 만찬이 바로 열리는데 서경배 회장님을 만나서 내가 그 말씀을 드렸더니 회장님도 그 얘기를 들으셨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정말 이 소문이 사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꿈을 꿨었다. 그리고 그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고 털털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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