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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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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마감] 中증시 폭등에 수요 회복 기대…WTI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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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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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코로나19(COVID-19) 확산세 속에서도 국제유가는 올랐다. 중국 증시 폭등 소식이 중국 경기 회복과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부추겼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8센트(0.7%) 오른 4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8시46분 현재 29센트(0.7%) 상승한 배럴당 43.0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71% 치솟은 3332.88로 마감하며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 6개월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드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다. 이날 오후 3시50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4.90달러(0.3%) 상승한 1794.90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96.78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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