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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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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데뷔전 준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13위…개인 최고 순위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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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주형.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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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주형(18)의 남자골프 세계랭킹 113위로 올라서며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김주형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3433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27위에서 14계단 상승한 113위에 이름을 올렸다. 113위는 김주형이 프로 데뷔 이후 작성한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이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을 새롭게 세울 수 있게 된 이유는 5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준우승이다. 김주형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지훈(34)에게 패하며 우승을 내줬지만 세계랭킹을 113위까지 끌어 올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세계랭킹 1위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2위 존 람(스페인)을 0.8186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더스틴 존슨이 3위를 차지했고 웹 심슨(이상 미국)이 4위로 뒤를 이었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지난주 10위에서 7위로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2)가 가장 높은 22위를 기록했고 강성훈(33)이 55위에 올랐다. 2020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승자 이지훈은 1529위에서 557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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