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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복면가왕’ 말년병장=양동근 “기대 안했는데 3R까지…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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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복면가왕’ 말년병장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사진=복면가왕 방송캡처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복면가왕’ 말년병장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말년병장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오징어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말년병장은 결국 가면을 벗었다. 관객을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양동근이었다.

양동근은 “안녕하십니까. 꿈꾸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양동근입니다”라며 떨린 듯 인사했다.

그는 “‘복면가왕’ 넘기가 높다고 생각했다. 기대 안하고 왔는데 이렇게 와서 꿈꾸는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이제 마흔이 훌쩍 넘고 애 키우다 보니까 무대에서 잘 안불러주고 코로나 때문에 무대가 없다. 그래서 포기했다. 근데 감사하게 섭외 전화를 주셨을 때 남아있는 불씨에 기름을 붓자고 작정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서는 사람은 악기지 않나. 소리가 잘 돌아가나 주눅이 들었었다. 동년배들이 고민을 다 하고 있을 것 같다. 힘내라고, 아저씨들 힘내자고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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