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5 (수)

‘첫 승은 언제?’ 채드벨, 6회 고비에 결국 승리 불발 [오!쎈 잠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1사 1루 한화 채드벨이 강판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채드벨(31)이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채드벨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5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5패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한 채드벨은 최근 5경기 연속 패전을 당하는 등 부진에 빠져있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오늘 승리 요건이 갖춰지면 일찍 교체할 수도 있다"라며 채드벨 첫 승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승리는 쉽지 않았다. 4회초 타선에서 3점을 내준 가운데 4회말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이후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5회 김재호, 박세혁, 허경민의 안타로 추가 점수를 내준 채드벨은 4-2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주환의 안타, 김재호의 땅볼로 추가 실점을 했다. 여기에 박세혁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4-4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마운드를 장민재에게 넘겨줬다.

장민재는 정수빈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허경민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채드벨의 실점은 5점이 됐다.

한화는 4-5로 지고 있는 상태에서 6회말을 마쳤고, 채드벨도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