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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AOA 전 멤버 권민아의 거듭된 폭로로 결국 지민이 팀 탈퇴 및 연예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AOA 팬들 역시 충격과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며 행동에 나섰다.
DC인사이드 AOA갤러리는 지난 4일 “한 가족처럼 사랑한 멤버들의 탈퇴라는 몇 차례 아픔을 격고도 꿋꿋히 AOA 멤버 전원을 응원하던 AOA 갤러리 일동은 이번 신지민 양의 전 멤버 권민아 양에 대한 지속적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론과 민아양의 SNS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권민아 양에게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며 “더불어 2020년 7월 4일부로 AOA 리더인 신지민 양의 지지를 철회 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공식화 했다.
이들은 “한 사람의 인권을 처절하게 짓밟으며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도 하지 않는 신지민 양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감출 길이 없다. 신지민 양의 AOA 퇴출을 요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 AOA 멤버 권민아는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지민은 "소설"이라고 짧지만 굵게 반박했다가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권민아는 이에 수차례 폭로 글을 올리며 극단적인 시도까지 감행했다고 주장, 손목 상처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지민과의 만남 끝에 사태가 수습되는 듯 했으나 지민의 사과문에 다시금 권민아는 폭로를 이어갔고, 결국 지민은 팀 탈퇴 및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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