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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괴롭다"던 모모랜드 연우 "팬카페 글, 다른 의도 없어…잘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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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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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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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배우 활동과 관련한 고충을 털어놓은 팬카페 글이 화제가 되자, 이에 대해 해명했다.

연우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 아침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죠?"라고 말했다.

그는 "공식 팬카페에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그램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분들과의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토로했다.

연우는 "저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연우는 공식 팬카페에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라며 "나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런 대담함도, 그럴 의지도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며 "난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비난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나? 이제 그만하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건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어서"라며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다. 다 포기해버리면 어쩌냐"고 했다.

누리꾼들은 이 글을 연우가 지난해 11월 모모랜드를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했다.

특히 인기 멤버였던 연우의 모모랜드 탈퇴 과정이 급박했던 점을 들어 소속사가 강제적으로 탈퇴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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