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몸 푸는 발렌시아 이강인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19)이 또 벤치만 지킨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그라나다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보로 곤살레스 신임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이강인은 곤살레스 감독 부임 뒤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
그라나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즈에게 후반 16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발렌시아는 2분 뒤 마누 바예호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3분 곤살루 게드스의 벼락같은 중거리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후반 41분 페데 비코의 프리킥에 실점해 승리를 놓쳤다.
발렌시아는 동점골을 만든 바예호의 슈팅이 이날 팀 전체가 기록한 첫 슈팅이었다. 슈팅이 90분 내내 3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다.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발렌시아는 승점 47점으로 9위에 자리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4위 자리의 세비야(승점 57)와의 격차는 승점 10점이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