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스티븐 베르바인 SNS |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스티븐 베르바인(23)은 여전히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토트넘은 지난 3일(한국시간)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1-3으로 완패했다. 후반 막판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영봉패는 면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달린 4위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토트넘(승점 45)는 9위에 머물렀고, 4위 첼시(승점 54)와의 차이는 9점이 됐다. 3경기 차다. 6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격차를 뒤집는 건 버거운 게 사실이다. 토트넘은 리그 재개 후 3경기에서 1승1패1무를 기록했다. 손흥민, 케인, 시소코 등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와 100% 전력이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다.
그럼에도 베르바인은 4위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는 ‘풋볼런던’과의 인터뷰를 통해 “셰필드전에서 주도권을 쥐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돌아보면서 “패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야한다. 셰필드전 패배는 잊고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면 된다”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베르바인은 지난 3월 발목 부상을 당했고, 리그 재개 후 쾌조의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는 “몸 상태는 건강하다. 복귀하게 되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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