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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AOA 지민이 팀을 탈퇴한 권민아의 '10년 괴롭힘' 폭로에 반박했다.
지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가 몇 분 후 삭제했다.
이는 앞서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OA를 활동하는 동안 지민의 괴롭힘을 당했고, 이 때문에 팀을 탈퇴할 수 밖에 없었다는 폭로글을 게재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권민아는 이날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지난 2014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울자, 지민이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 울지말라"며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민아는 팀 활동 내내 지민의 괴롭힘을 받아야 했고 이 때문에 극단적 시도도 했다고 말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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