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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화장품 회사의 이벤트를 받고 피부염에 걸렸다며 속상한 마음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에 남겼다.
2일 밤 권민아는 "접촉성 피부염 3일째"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피부 트러블이 난 얼굴 사진을 올렸다.
권민아는 강남에서 길을 가다가 한 화장품 회사의 설문조사에 응했다가 마사지와 화장품 이벤트에 당첨돼 관리를 받은 후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녁부터 피부가 이상했는데 일단 (화장품 회사) 말대로 사용하고 잤다"며 "다음날 오랜만에 촬영이 있는데 피부가 빨갛고 가렵고 뭐가 다 올라와서 피부과 갔더니 그 제품 바르고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100만원 상당의 관리비, 화장품 가격 환불을 요청했고 회사와의 여러 차례 갈등 끝에 환불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제품을 뜯었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절받았다고. 권민아는 "그날 저녁 꼭 쓰라고 했는데? 하루 이틀은 (피부 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다고 설명 안 했는데? 다 얘기 끝났는데?"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쳐서 못 하겠다, 알아서 다 확인하라고 하고 이제 (제품) 택배 보낼 준비 하면 돼. 화도 나고 서럽고 통화하는데 눈물이 철철. 그런데 왜 울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피부과에 돈 그만 쓰고 싶고, 그만 간지러웠으면 하고 내 100만원도 받아야겠어"라고 했다.
이어 "화장품 회사 설문지 다들 조심해. 나 같은 사람 더 안 나왔으면 좋겠어. 알만한 고급 회사고 슈링크 당첨이라고 그랬는데 절대 가지마"라며 "또 스트레스. 그 화장품 회사 정말 밉다. 나빠"라고 적었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병원선' '추리의 여왕' 로스타임 라이프'등에 출연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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