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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로 활약중인 배우 지창욱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밀알복지재단은 7월 5일 배우 지창욱의 생일을 맞이하여 '디시인사이드 지창욱 갤러리'와 필리핀 팬클럽 등 국내 및 해외 팬들이 기부금과 쌀 400kg를 보내왔으며, 이 밖에도 팬들의 후원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3일(금) 밝혔다.
지창욱의 이름으로 보내진 팬들의 기부금과 기부물품들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의료비와 생계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팬들이 기부처로 정한 밀알복지재단은 지창욱과 지난 4월 인연을 맺은 국내 대표 장애인 복지 전문 기관이다. 지창욱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하우 유 씨 미(How You See Me?)' 캠페인에 동참하며 장애아동을 향한 차별과 편견을 멈춰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팬들은 지창욱이 참여한 '하우 유 씨 미' 캠페인에 뜻을 같이 한다는 의미로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창욱 배우의 캠페인 참여 이후, 장애아동 인식개선에 동참하겠다는 팬들의 후원 신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재단 직원들도 지창욱 배우의 '선한 영향력'을 체감 중"이라며 "지창욱 배우와 뜻을 같이 하며 장애아동들을 위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서 재능기부로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지창욱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반드시 받아야 할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아동 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창욱이 참여한 밀알복지재단의 '하우 유 씨 미'는 '장애아동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달라'는 메시지가 담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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