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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최진혁, 드라마서 2년차 좀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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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노컷뉴스

배우 최진혁(왼쪽)과 박주현(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935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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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2년차 좀비로 분한다. KBS2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에서다.

'좀비탐정'은 탐정으로 신분 세탁을 한 부활 2년차 좀비가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다. 인간과 공생하기 위해 애쓰는 좀비라는 데서 차별화를 꾀했다.

이 드라마는 '프로듀사' '고백부부' 등을 선보인 KBS 예능국이 제작하는 작품이다. '프로듀사'를 공동 연출한 심재현 PD와 백은진 작가가 손을 잡았다.

최진혁이 맡은 극 중 김무영은 기억을 잃고 좀비로 부활한지 2년차로, 생존을 위해 어눌한 발음과 걸음걸이를 교정하는 등 피나는 노력 끝에 인간 신분으로 세탁한 뒤 마을에 내려와 탐정으로 인생 2막을 여는 캐릭터다.

이 드라마에서는 신예 박주현이 최진혁과 호흡을 맞춘다.

그가 맡은 공선지 역은 긍정과 정의로움 가득한 시사 고발 프로그램 작가 출신으로, 조사하던 사건의 목격자가 괴한에게 피습당하자 충격을 받고 방송계를 떠나지만 우연히 김무영과 얽히면서 탐정사무소 알바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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