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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효리·윤아, 노래방 방문 논란→빠른 사과.."생각 부족, 신중하게 행동할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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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이효리와 소녀시대 윤아가 노래방 SNS 라이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효리와 윤아는 지난 1일 함께 만남을 가졌다며 인증샷을 게재하는가하면 노래방에서 SNS 라이브를 진행했다.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친분을 맺은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꾸준하게 만남 인증샷을 공개하며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으로 네티즌의 화제를 모았던 바.

이날 역시 두 사람의 만남에 많은 팬들이 반가움을 드러냈지만 이내 노래방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은 이를 지적했고 두 사람은 방송을 시작한지 몇 분이 되지 않아 방송을 중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조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 위험시설로 분류된 노래방을 방문한 것에 대해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졌고,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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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좀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윤아 역시 같은 날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저의 경솔했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한다. 죄송하다"며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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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모든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이처럼 이효리와 윤아는 잘못을 인정하고 빠르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네티즌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래방에서 SNS 라이브를 진행한 것은 경솔했다며 애정어린 질책과 함께 빠른 대처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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