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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추미애, 윤석열 몰아내기? 입장 낼 사안 아니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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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추미애, 윤석열 몰아내기? 입장 낼 사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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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청와대는 정부여당이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내려 하느냐는 지적에 2일 "전혀 동의하진 않는다"면서도 "청와대가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에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는 등, 추 장관과 윤 총장간 대립구도가 심화되자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몰아내기'라는 시각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청와대가 논쟁에 직접 뛰어들지 않겠다고 밝힌 셈이다. 추 장관은 이른바 검-언 유착 사건 관련 대검찰청에 수사자문단을 구성하지 말라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시하는 입장을 냈다.

청와대는 하루 전 고위 관계자를 통해서도 "검찰 내부의 문제인데, 청와대가 그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앉아 있다. 2020.06.22.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앉아 있다. 2020.06.22. since1999@newsis.com


[the300]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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