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4.87(2015=100)로 전년 동월 대비 0% 상승에 머물렀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의 한 마트에 돼지고기가 진열돼 있는 모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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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제자리 걸음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고드립니다.
-통계청, 2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104.87(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변동 없음.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마이너스(-)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0%대로 올라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영향으로 높아진 축산물 가격이 전체 물가 끌어올렸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상승 폭 제한된 것.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체감 물가(생활물가지수), 지난해보다 0.3% 하락해 2개월 연속 낮아져. 생선·해산물, 채소, 과일 등 계절과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 물가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
-농축수산물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4.6% 상승하고 특히 축산물 10.5%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세에 영향 미쳐. 그러나 여전한 거리두기 영향으로 서비스물가는 5월과 같은 0.1% 상승.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인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 지난해보다 0.6% 상승.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0.2% 상승에 그쳐 1년 4개월째 0%대.
-6월 KF-94 마스크 가격은 오프라인은 1600원대, 온라인은 2100원대로 낮아지는 추세.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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