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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리그2 제주, 강원서 중앙수비수 김오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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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오규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제주 유나이티드는 K리그1(1부) 강원 FC에서 뛰던 중앙수비수 김오규(31)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강릉 출신인 김오규는 2011년 강원에 입단, 상주 상무에서 뛴 2015∼2017년을 제외하면 강원에서만 프로 생활을 해왔다.

올해 4경기 출전을 포함해 리그 통산 246경기에서 4골 4도움을 남겼다.

수비 강화를 위해 김오규를 영입한 제주는 "김오규는 빌드업과 스피드가 좋아 전방위 압박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맞는 선수다. 강원 시절 '찰떡 호흡'을 보인 발렌티노스와 제주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오규는 구단을 통해 "이적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면서 "제주에서도 팀과 팬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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