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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지난 6월 30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선수 대표에는 샌드박스 소속의 ‘고릴라’ 강범현이 이름을 올렸다.
1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 열린 발족식에는 초대위원장인 조영희 변호사(법무법인 LAB파트너스)를 비롯한 공정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발족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e스포츠 공정위원은 스포츠 자문 및 기술위원회, 타 분야 분쟁조정위원회, 선수 인권 관련 자문위원회, IT저작권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지난 1월 이후 선수 위원 1명이 추가됐다.
e스포츠 공정위원은 조영희 법무법인 LAB파트너스 변호사(위원장),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안찬식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이지윤 법률사무소 이지윤 변호사, 허재혁 법률사무소 지명 변호사, 김훈기 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이도경 이상헌의원실 비서관,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신대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교수,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남윤승 OGN 제작국장, 박창현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 사업국장, 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 강범현 샌드박스 소속 LOL 선수 이상 17명이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임시 운영한 클린e스포츠센터를 통해 민원을 받는 동시에, 공정분과, 중재분과, 선수분과별 업무 분배 및 세부 운영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종목사, KeSPA간 3자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3자 간 업무협약은 e스포츠의 선진 제도 마련과 선수 권익 보호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을 맺은 종목사는 넥슨코리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펍지 주식회사 등 3곳이다.
조영희 e스포츠 공정위원장은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e스포츠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e스포츠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e스포츠 분야 중재기구다”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기구로 자리잡고, 전 세계 e스포츠계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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