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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진선규X성유빈, '카운트' 4개월 촬영 끝…"하루하루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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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영화 '카운트'(가제)가 지난 24일 크랭크업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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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진선규와 성유빈 주연의 영화 '카운트'(가제)가 4개월의 촬영을 마쳤다.

3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운트'는 지난 2월말 촬영을 시작해 지난 24일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선생 시헌(진선규)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성유빈), 그들이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진선규와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 김민호가 출연한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킹덤' 등 장르를 불문하는 연기력과 매력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진선규는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고등학교 체육선생 시헌 역을 맡아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유쾌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살아남은 아이', '생일', '봉오동 전투', '윤희에게' 등을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성유빈은 시헌을 변화시키는 복싱 유망주 윤우 역을 연기한다.

여기에 입만 열면 잔소리지만 속정은 깊은 시헌의 아내 일선 역의 오나라, 시헌의 고교 스승이자 지금은 학교 상사인 교장 역의 고창석, 시헌의 친구이자 1일 1꿈에 도전하는 동네 형 만덕 역의 고규필까지 개성파 배우들이 가세한다.

진선규는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어서 더욱 애착이 가고 촬영하는 하루하루가 행복했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혼신을 다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는 현장이었다. '카운트'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유빈은 "아직도 현장의 열기가 남아있어 촬영이 끝났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며 "같이 땀 흘리면서 촬영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즐겁게 만들어가는 현장이라 더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고 '카운트'를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간다"고 말했다.

메가폰을 잡은 권혁재 감독은 "너무나도 즐겁고 감사한 현장이었다. 겨울에 시작해서 더운 여름까지 열심히 촬영했다"며 "남은 후반 기간 동안 좋은 작품 완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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