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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예비 신부’ 지숙, 손편지로 전한 심경…“♥이두희와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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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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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이두희와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30일 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숙은 편지로 “저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두희 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다”며 “많은 분께서 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 표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좋은 기운 잘 만들어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 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한다”며 “저라는 존재를 알아봐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더욱 흐뭇함을 드릴 수 있게, 지금의 저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저를 더 예쁘게 잘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따스하게 주신 큰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책임감 품에 안고서 즐겁고 재밌게 지내겠다”며 “감동스러운 첫 시작의 순간에 함께 기뻐해 주신 모든 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숙과 이두희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지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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