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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같이 삽시다2'에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열린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원숙, 김영란, 문숙, 가수 혜은이 등이 참석했다.
왕언니 박원숙과 자칭 한식의 대가로 돌아온 김영란, 그리고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혜은이와 문숙이 동거하며 여배우들의 일상을 조명한다.
이날 혜은이는 "제2의 삶이 막을 올렸다. 이후 첫 프로그램을 하게 돼 의미가 있고 더 힘이 난다. 저보고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그렇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원숙은 새 멤버 혜은이에 대해 "어렵게 관문을 뚫고 들어왔다"면서 "여긴 아무나 못 나온다. 아픔을 겪어야 하고 혼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혜은이는 "예능을 해보지 않아 걱정했는데 제가 실수를 해도 아무도 모르더라. 설레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같이 삽시다' 시즌1은 중년 여배우들이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같이 삽시다2'는 오는 7월 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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