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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제 2의 트와이스 될까…그룹 니쥬, 데뷔 전부터 日 음원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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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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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 2020.06.30.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소니뮤직 제공



멤버 모두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 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니쥬(NiziU)가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0일 일본 현지 라인 뮤직의 음원차트 실시간 톱 100에는 니쥬가 발표한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가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같은 날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경쾌하게 손을 돌리면서 추는 '줄넘기 댄스'와 풋풋한 멜로디가 이목을 끄는 '메이크 유 해피'는 JYP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뮤직비디오에 박진영이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다.

'메이크 유 해피'외에도 싱글 수록곡 '베이비 아임 어 스타', '붐 붐 붐', '무지개 너머로'가 일본 라인뮤직의 음원차트에서 잇따라 2위, 3위, 4위를 차지하며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일본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니쥬는 JYP와 소니뮤직이 협업해 멤버 선발부터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해 탄생한 그룹이다.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 등 총 9명의 일본인 멤버로 구성됐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니쥬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의 뒤를 잇는 그룹이 되길 바라고 있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내 출하량 25만 장 이상을 기록한 앨범에 수여되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최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니쥬의 이번 싱글은 한국에서도 공개됐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아이튠즈 등 전 세계의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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