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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방송 캡처 |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이하이가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새 버스커로 합류해 자신만의 음색을 과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이하이가 새로운 버스커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이는 다른 버스커들과 함께 강원도 속초를 찾았다. 그는 "오랜만의 방송 촐연이고 좋은 가수분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어 "가수분들이 악기들도 직접 연주하신다고 하셔서 하는데 색다른 경험이 될 거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며 버스킹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하이는 이소라와 함께 '신청곡'을 불렀다. 두 사람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었다. 이하이가 이소라의 '신청곡'을 가이드 녹음 해준 경험이 있었던 것. 이소라는 이하이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이하이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고 이하이는 "(노래가) 맞는 사람한테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의 본격적인 버스킹이 시작됐고 이들은 전혀 다른 음색이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노래를 만들어냈다.
이후로도 이하이는 'Rose'를 부르는가 하면 수현과 함께 '나는 달라'를 함께 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버스킹을 들은 많은 관객들 역시 이하이의 음색에 푹 빠져든 것은 물론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았다.
이하이는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오랜만의 방송이었고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역시 오랜만이었다. 하지만 여전한 이하이 표 음색은 감동과 울림을 한가득 선사했다. 특히 다른 버스커들과 함께 하며 더욱 살아난 그녀의 목소리는 압도적이었다.
많은 팬들은 이하이 표 음악이 다시 대중들 앞에 공개되기를 바라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이하이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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