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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 윤영선·대구 구성윤, K리그 추가등록 하자마자 선발 출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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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나상호는 벤치서 시작

연합뉴스

27일 인천과의 경기 서울의 선발 라인업
[FC서울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위기의 FC서울이 최근 임대 영입한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32)을 여름 이적시장 시작 이후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내세웠다.

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020 9라운드 홈 경기 선발 명단에서 황현수, 김주성과 함께 윤영선을 스리백에 배치했다.

울산 현대 소속이던 윤영선은 나흘 전인 23일 서울에 합류한 선수다.

25일 K리그 추가등록 시작과 함께 서울 선수로 이름을 올리자마자 첫 경기부터 선발로 신임을 받았다.

8라운드까지 리그 최다 실점(18골)으로 5연패 중인 서울은 윤영선의 합류로 수비를 강화해 연패 탈출을 노린다.

임대 기간이 끝나는 외국인 공격수 페시치와 이날 결별을 발표한 서울은 선발 투톱 공격수로 박주영과 아드리아노를 출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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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윤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 데뷔 이후 일본에서만 생활해오다 지난달 대구FC와 계약해 추가등록을 기다린 골키퍼 구성윤(26)도 강원F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994년 6월 27일생인 구성윤은 생일에 K리그 데뷔전에 나섰다.

주전 골키퍼 조현우의 울산 이적 이후 또 한 명의 국가대표 골키퍼를 품은 대구는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4연패 중인 성남FC는 일본 도쿄 FC에서 6개월 임대한 공격수 나상호(24)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했다. 선발 공격진에는 베테랑 양동현이 중심에 섰다.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은 주전 골키퍼 김동준의 공백을 메우고자 26일 성남에서 임대 영입을 발표한 김근배를 이날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선 벤치에 앉혔다. 대전의 골키퍼 장갑은 김진영이 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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