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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리그2 프리뷰] '안드레+바이오' 내세운 대전, 안양 꺾고 1위 굳히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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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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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브라질 특급 듀오 안드레와 바이오를 앞세워 단독 1위 수성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FC안양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14점으로 1위에 있는 대전과 승점 5점으로 9위에 자리한 안양의 맞대결이다.

대전이 자랑하는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이다. 왼발잡이 공격수 안드레가 7경기 7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장신 공격수 바이오가 지난 전남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1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안드레-바이오 투톱을 가동한 황선홍 감독은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조금 더 같이 뛰면 콤비네이션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활약은 시작일 뿐 더 위력적인 공격력을 주문한 것이다. 바이오 역시 "감독님만 기대하는 게 아니다. 저희들도 기대된다. 훈련을 통해서 제가 못하는 걸 안드레가 할 수 있게, 안드레가 못하는 걸 제가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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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이번 안양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2연승, 승점 17점이 된다. 이 경우 다른 팀 성적과 관계없이 단독 1위를 이어갈 수 있다. 현재 대전 바로 아래는 제주유나이티드와 부천FC가 나란히 승점 13점으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대전이 홈으로 불러들인 안양은 올 시즌 초반 흐름이 좋지 않다. 7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만 거뒀다. 실점도 11번이나 허용해 충남아산(13실점) 다음으로 최다 실점 2위 팀이다. 최근 성적은 2무 1패로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안양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대전 원정 승리를 노리겠다는 각오다.

안양전에서도 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을 찾아오지 못하는 팬 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킥오프 90분 전인 17시 30분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선수단의 경기장 도착부터 그라운드 워밍업, 선수 인터뷰 등 킥오프 전까지 홈경기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채널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 경기는 생활체육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도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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