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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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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김연경 "랭킹 1위? 부담감 있어…언젠간 내려오게 될 것"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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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김연경이 랭킹 1위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5일에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 에서는 김연경이 인생언니로 등장해 현재 세계 랭킹 1위에 대한 부담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사의 눈칫밥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야기하던 중 김연경은 "프로팀에 처음 들어갔을 때 언니들이 세탁기를 써야한다고 손빨래를 하라고 하더라. 겨울에 너무 춥다. 땀복도 직접 빨았다"라며 "회사에 얘기를 했다. 빨래를 하러 온건지 운동을 하러 온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 이후로 용역 아주머님들이 와서 청소를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김연경에게 "해외에도 꼰대 선배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외국에도 인사 안하냐고 하는 선배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도연은 "외국에도 집합이 있나"라고 물었다. 김연경은 "집합은 없다. 근데 우리나라랑 비슷한 마인드인 나라는 비슷한 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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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는 질문에 김연경은 "배구는 단체 운동이라서 개인 랭킹을 매기지 않는다. 연봉이 랭킹 1위인데 그것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라며 "후배들도 올라오고 나도 언젠가 내려올 거라는 걸 알고 있다. 그래도 그 위에 조금이라도 더 있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밥블레스유' MC들과 인생언니 김연경은 행리단길로 향했다. 카페는 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였다. 카페는 마치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90년대 감성이었다. 김연경은 가로본능 핸드폰을 보며 "내 첫 핸드폰이다"라고 말하며 추억에 잠겼다. 송은이는 20세기 뉴스를 전하며 추억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도연이 김연경과 단독 토크쇼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김연경에게 "평소에는 뭐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맛집 찾으러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다음에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은 과거 김연경을 견제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과거 장도연이 자신은 키 밖에 내세울 게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 이에 장도연은 "안 그래도 요즘 김연경 선수 불안불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장도연은 "김연경 선수가 방송쟁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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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과 김연경은 '전남친 토스트'를 맛봤다. 김숙은 "이 정도면 헤어져도 무조건 물어봐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 역시 공감하며 "나라도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난 안 물어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인절미 토스트를 맛본 후 김연경은 "이건 연락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콩고물과 팥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나는 음식을 먹을 때 그냥 맛있다라고 생각한다. 맛 표현이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연경은 자매들의 고민 사연에 대해 "나도 집에서 막내다. 사소한 의견 다툼으로 많이 싸웠다. 말로 시작해서 주먹이 날아갔다. 다음날 얼굴에 멍이 들어서 학교에 갔다."라며 "부모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 주위 사람들이 부모님이 때린줄 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Olive '밥블레스유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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