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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반등했다. 코로나19(COVID-19) 관련 봉쇄 완화로 자동차 통행량이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1센트(1.9%) 오른 38.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밤 8시42분 현재 1.05달러(2.6%) 뛴 배럴당 41.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치기술업체 톰톰(TomTom)은 6월 세계 대도시들의 차량 통행량이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내렸다. 이날 오후 3시45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3.30달러(0.2%) 하락한 1771.80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달러화는 강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2% 오른 97.3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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