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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중합작드라마' 출연 中 배우 우맹맹, 마약 투약 부인→거짓말 들통 '파문'[엑's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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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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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 배우 우맹맹(니우멍멍)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수 차례 부인하다 결국 거짓말이 들통났다.

지난 23일 중국 매체 신경보는 우맹맹이 베이징의 한 오피스 빌딩에서 여러 명과 함께 메스암페타민 류의 마약을 투약하다 현장에서 체포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맹맹은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와 라이브 방송으로 해당 보도는 '가짜 뉴스'이며 자신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당한 적이 없다고 수 차례 밝히며 사실을 부인했다.

특히 우맹맹은 자신이 마약 투약으로 체포됐으면 어떻게 매일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겠냐고 수차례 밝혔고, 이에 중국 대중은 신경보의 보도가 잘못됐다는 여론을 형성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베이징 공안부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여성이 우맹맹이 맞다고 공표한 것. 특히 우맹맹이 건강상의 이유로 행정구류 처벌을 미뤘으며 공안 측은 라이브 방송에서 우맹맹이 체포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을 보고 24일 새벽에 다시 출동해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숨기고 라이브 방송으로 간 큰 거짓말을 한 우맹맹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우맹맹은 1983년생의 중국 배우로, 지난 2007년에는 한중합작드라마 '마술기연'에 출연했으며, 2010년 한중합작드라마 '초연'에 출연해 김재원의 상대역으로 합을 맞춘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우맹맹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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