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컴 브록던(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9-2020시즌 재개를 약 한 달 정도 앞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가드 맬컴 브록던(28·미국)은 25일(한국시간)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몸 상태도 괜찮기 때문에 완쾌한 뒤 리그가 재개되면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신인왕 브록던은 이번 시즌 평균 16.3점에 7.1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선수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포워드 자바리 파커(25·미국) 역시 이날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파커는 "며칠 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시카고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며 "현재 회복 중이며 리그가 재개되면 팀 동료 선수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커의 2019-2020시즌 기록은 14.7점에 5.9리바운드다.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리그를 중단한 NBA는 7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단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2개 팀만 재개되는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날에는 현재 세르비아에 머무는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5·세르비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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