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끝났다. 메이저리그가 돌아온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도 이날 "남아 있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됐고, 선수들은 훈련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며 합의 완료를 알렸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을 위한 모든 합의가 이뤄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전날 "구단주들이 만장일치로 지난 3월 26일에 합의한 내용에 기반해 2020시즌을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힌 뒤 선수노조에게 7월 1일까지 캠프 합류 가능 여부와 시즌 운영에 필요한 방역 대책에 동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선수노조는 앞서 7월 1일 캠프 개막에 합의했고, 곧 방역 대책에도 합의하면서 시즌 개막을 위해 넘어야했던 마지막 장벽을 극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막이 연기된 2020시즌은 7월 1일부터 캠프를 재개, 7월 24일경 시작해 팀당 60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앞으로 72시간 내에 2020시즌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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