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캠프 재개 일정에 동의했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가 다가오고 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현지시간으로 7월 1일 캠프를 재개해 60경기 시즌을 치르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전날 성명을 통해 "구단주들이 만장일치로 지난 3월 26일 합의한 내용에 기반해 2020시즌을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수노조가 7월 1일 캠프 재개에 동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선수노조에게 ▲7월 1일에 재개되는 캠프에 합류할 수 있는지 ▲시즌 운영을 위한 안전 및 건강 관련 대책이 포함된 운영 매뉴얼에 동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미국 동부시간 기준 화요일 오후 5시까지 알려달라고 통보했다.
선수노조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했다. 두 번째 답은 아직 답을 구하는 중이다. ESPN은 메이저리그 노사가 방역 대책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지난 3개월동안 시즌 개최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커미셔너 직권으로 시즌을 열게됐다. 2차 캠프는 약 3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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