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3일 주력산업과 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3차 추경안이 자동차산업을 포함해 국내 주요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고 일자리를 보존하는 데 긴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차 추경안은 주력산업 지원을 위한 채권ㆍ증권안정 펀드 지원, 회사채·CP 매입기구 지원,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의 회사채 보증 등 P-CBO 발행, 회사채 신속인수·차환발행 등에 재정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는 완성차 수출이 급감하면서 부품업체들이 일감부족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저신용등급 부품업체들은 금융기관 자금을 받기 어려워서 도산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현대차[005380] 2차 협력업체 명보산업이 경영난 악화로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나서며 팰리세이드 등 인기차종 생산에 차질 우려도 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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