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레지오넬라균 검사 |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냉방기와 물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내 18개 시·군과 협조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요양병원,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313곳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냉·온수 등이다.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 감염 예방을 위해 도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5곳에 대해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 감염병으로 대형건물 급수시설, 냉각탑수, 분수, 대중목욕탕 욕조수, 에어컨디셔너, 자연환경의 물 등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 형태로 사람 호흡기에 흡입·감염되는 질병이다.
건강한 사람은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폰티악열(레지오넬라균 상부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급성 독감과 유사한 증상) 형태로 발생하나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암환자 등 고위험군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폐렴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치명률은 10% 정도다.
경남에서는 2017년 6명, 2018년 11명, 지난해 12명의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했다.
아마추어 e스포츠 경남대표 선발전 7월 25일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경남대표 선발전'이 내달 25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아프리카TV PC방에서 열린다.
도는 게임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단체전 5인), 배틀그라운드(단체전 4인), 오디션(단체전 3인), 브롤스타즈(단체전 3인), 카트라이더(개인전 1인)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고 22일 설명했다.
토너먼트를 통해 결정된 종목별 상위 입상자 32명에게는 표창 및 상금을 주고, 이 중 17명은 경남 대표로 선발해 전국 결선대회에 출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결선대회는 8월 15일부터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경상남도 e스포츠협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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