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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개인 종이류 문화재 훈증소독 서비스

아시아경제 이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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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개인 종이류 문화재 훈증소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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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은 8월31일까지 국민(사립박물관 포함)이 소장한 종이류 문화재에 훈증소독 서비스를 한다고 22일 전했다. 훈증소독이란 종이류·목재류·복식류 등을 소독약품으로 살충 및 살균 소독해 생물에 의한 피해를 막는 처리를 뜻한다. 소독약품을 사용하고 전문 장비와 인력을 요구해 일반인이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박물관 측은 무료로 훈증소독을 제공하고, 문화재 보관 및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개인 소장 종이류 문화재 100여 점에 소독 가스를 투약해 48시간 동안 훈증하고, 소장자에게 방충방제에 필요한 약품과 용이한 보관을 돕는 기초 물품을 준다. 관계자는 “개인 소장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생물적 피해를 방지하고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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