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원효가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마흔파이브 멤버 허경환, 김원효, 김지호, 박영진이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흔파이브 멤버들은 38세 이상만 참가가 가능한 시니어 부문에 출전했고, 첫 번째로 순서로 김원효가 등장했다.
김원효는 17kg를 감량한 몸은 공개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원효의 포징을 본 심진화는 눈에 눈물이 맺혔고, 그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컥했다.
두 번째는 14kg 감량에 성공한 박영진으로, 그는 등장하자마자 터미네이터 포즈를 뽐냈다. 박영진은 "다른 사람들과 몸은 비교도 안 된다. 나는 무조건 표정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표정 펌핑을 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징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세 번째로 김지호가 등장했다. 김지호는 3개월 만에 무려 35kg를 감량한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양치승 트레이너는 "옆에서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워낙 노력을 많이 했다. 마포에서 체육관까지 왕복 40km 거리를 매일 자전거를 타고 왔다. 근육이 잘 생기는 스타일도 아니었다"라며 그의 노력을 높이 샀고, 안정적인 포징을 보며 칭찬했다.
끝으로 원조 몸짱 개그맨 허경환이 등장했다. 허경환은 6.5kg를 감량하며 더욱 탄탄한 명품 몸매를 자랑했다. 이날 김원효는 최종 5등, 허경환은 2등을 차지하며 대회는 마무리됐다. 김원효는 "30~40대 혹은 그 나이를 넘긴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호 역시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는 자극을 주고 싶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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