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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가 비스바덴을 상대로 1골, 도움 1개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백승호는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비스바덴과의 분데스리가 2부 홈 경기에서 1대0로 뒤진 후반 18분 크로스로 제르다르 두르순의 동점 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32분에는 역전 결승 골을 기록했습니다.
백승호의 득점은 2월 7일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21라운드에서 터뜨린 독일 무대 데뷔골 이후 4개월여 만입니다.
또 지난 14일 하노버와의 31라운드 이후 2경기 만에 도움을 추가해 시즌 공격 포인트는 2골 3도움으로 늘어났습니다.
백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다름슈타트는 3대1의 역전승을 거뒀고 승점 49점으로 5위를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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