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KBO와 MLB의 공인 에이전트 자격증을 동시 보유한 국내 유일의 야구 에이전트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가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 대표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 대표는 최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59회에 출연해 야구 에이전트로서의 삶과 프로야구선수 유희관과의 친분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이 대표는 "선수들과 구단이 연봉 이야기를 할 때, 감정이 상할 수 있어 불필요한 감정을 없애는 것이 에이전트의 주 역할"이라며 "선수들이 연봉 이야기 할 때 '500만원만 더 해달라'는 등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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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KBO와 MLB의 공인 에이전트 자격증을 동시 보유한 국내 유일의 야구 에이전트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가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 대표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 대표는 최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59회에 출연해 야구 에이전트로서의 삶과 프로야구선수 유희관과의 친분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이 대표는 "선수들과 구단이 연봉 이야기를 할 때, 감정이 상할 수 있어 불필요한 감정을 없애는 것이 에이전트의 주 역할"이라며 "선수들이 연봉 이야기 할 때 '500만원만 더 해달라'는 등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저에게 소속된 선수가 부진할 땐 '이예랑이 거품의 근원'이란 소리를 듣는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 깜짝 출연한 두산베어스의 유희관 선수는 이 대표에 대해 "알게 된 지 6~7년 됐다"며 "고마운 분이다. 선수들이 신뢰를 많이 한다. 어떻게 보면 저희 어머니보다도 신뢰하는 것 같다"고 믿음을 보였다.
방송 아나운서 출신인 이 대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KBO 공인대리인 중 메이저리그 에이전트 자격을 갖고 있으며,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리그에서 활동 중이지만 야구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야구선수 김주찬, 박병호, 안치홍, 양의지, 이재원, 우규민 등의 계약을 맡아 이목을 끌었으며, 2015년 LG트윈스 소속의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당시 2년간 700만 달러(한화 약 85억 원)규모의 계약 체결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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