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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페르난데스의 자신감 "목표는 UCL 진출…8경기 모두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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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브루노 페르난데스. 출처 | 맨유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남은 시즌 목표를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토트넘 수비를 괴롭혔다. 여러 차례 강력한 슛을 보였고, 감각적인 패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후반에는 팬들이 기대하던 폴 포그바와의 호흡도 맞추며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 후 ‘킹오브더매치(KOM)’로 선정된 브페르난데스는 현재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력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선제실점을 했지만 우리도 기회를 많이 잡았다”면서 “오래 쉰 뒤에 실전을 치러 어려운 경기였지만 경기력은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종료직전, 에릭 다이어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VAR 끝에 반칙이 아닌 것으로 결정됐다. 그는 “공을 찬 다음에 상대 수비수 발을 봤다”면서 VAR이 PK를 선언하지 않았다면 그게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점 46이 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첼시(승점 48)와 승점 2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그는 “남아 있는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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