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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 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임성재 선수가 컷 탈락했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이틀 합계 1오버파 143타가 된 임성재는 오전 8시 45분 현재 출전 선수 151명 가운데 공동 122위에 머물렀습니다.
2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약 2시간 정도 중단되는 등 아직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지만 4언더파는 쳐야 3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임성재의 컷 탈락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임성재는 3월 혼다 클래식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3개 대회에서 1위, 3위, 10위 등 모두 '톱10'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됐습니다.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임성재가 컷 탈락한 것은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2라운드를 마친 웹 심프슨이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역시 2라운드를 끝낸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입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더스틴 존슨(미국)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137타, 공동 41위입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 외에도 전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시우(25)가 이븐파 142타로 공동 112위, 최경주(50)는 5오버파 147타로 공동 142위에 머물렀습니다.
안병훈(29)과 강성훈(33)은 나란히 6오버파 148타, 공동 147위로 하위권입니다.
이경훈(29)은 4개 홀이 남았지만 5오버파에 그쳐 남은 4개 홀에서 매 홀 이글을 잡지 않는 한 컷 통과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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