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포 잠수함 훈련소로 추정되는 건물. 파란색 지붕이 올려졌다. [ACW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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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W가 공개한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보면,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이 건물에는 지붕이 없었지만 지난 15일 파란색 지붕이 올려졌다.
ACW는 "이 건물은 약 10년째 건설 중인 것으로, 지붕은 지난해 중반부터 지어지기 시작했다"며 "1년가량 중단됐었지만 이달 들어 순식간에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또 NK뉴스 보도를 인용해 "북한은 인근 잠수함 훈련소를 대신할 좀 더 규모가 큰 훈련소 건설에 들어갔다"고 설명하고 "북한은 잠수함을 현대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여러 개 탑재할 수 있는 3000t급 신형 잠수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잠수함 역시 신포 조선소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주리 기자, [연합뉴스]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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