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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등 인기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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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네이버웹툰 인기 작품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사진=네이버웹툰 제공)2020.06.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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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네이버웹툰 인기 작품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네이버웹툰은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인기 웹툰인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 '연의 편지'(글/그림 조현아), '나노리스트'(글/그림 민송아) 등 3개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튜디오N은 '쌉니다 천리마마트', '타인은 지옥이다' 등의 웹툰 원작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는데, 이번 작업은 국내 유명 프로덕션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를 제작한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이 '유미의 세포들'을,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토대로 한 글로벌 웹툰 '화양연화 Pt.0 SAVE Me'의 제작사로도 알려진 리코(LICO)가 '연의 편지'를 각각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마지막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을 활발히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게일이 '나노리스트'를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이번에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된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0억 뷰를 자랑하는 인기 작품이다. 사람의 감정과 행동이 머릿속에 사는 세포들 때문이라는 재치 있는 발상을 기반으로 사람의 행위와 감정의 발화를 사실적이면서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이다.

또 다른 작품인 '연의 편지'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아름다운 작화로 담아내 큰 사랑을 받았으며, '나노리스트'는 인간형 안드로이드 로봇을 소재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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