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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광화문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알프레드 히치콕(1899-1980) 감독을 조명하는 영화와 다큐멘터리 열 편을 상영한다고 19일 전했다. ‘레베카(1940)’를 비롯해 ‘서스피션(1941)’, ‘오명(1946)’, ‘열차 안의 낯선 자들(1951)’, ‘이창(1954)’, ‘현기증(1958)’,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 ‘싸이코(1960)’, ‘새(1963)’, ‘히치콕 트뤼포(2015)’ 등이다. 심리 스릴러의 명작으로 꼽히는 ‘서스피션’은 국내 미개봉작이다. ‘히치콕 트뤼포’는 히치콕 감독과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대담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연출자로서 히치콕이 보였던 태도·열정·고뇌 등을 엿볼 수 있다. 관계자는 “히치콕 감독의 확고한 영화 세계와 수많은 영화에서 오마주한 독창적인 기법을 두루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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