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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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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유니폼에 광고 허용? 구단주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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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도 유니폼에 광고를 부착할까?

전직 메이저리거 트레퍼 플루프(34)는 18일(한국시간) 자산의 트위터를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선수노조에게 2020, 2021시즌 유니폼 광고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선수노조에 60경기를 비례 배분 금액 100%를 받고 뛰는 시즌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유니폼 광고 부착도 함께 제안한 것.

매일경제

메이저리그도 유니폼 광고를 허용할까?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는 전통적으로 유니폼에 광고를 붙이지 않았다. 이 전통을 깨려는 것은 결국 돈문제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시즌을 열지 못하고 있다. 열더라도 단축된 일정을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실이 막대할 수밖에 없다.

유니폼에 광고를 부착해 얻은 광고 수익으로 이로 인한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것이 구단주들의 계산. 선수노조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선수노조는 사무국에 더 많은 경기를 치를 것을 제안한 상태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중 현재 유니폼에 광고를 부착한 리그는 미국프로농구(NBA)가 유일하다. NBA는 2017-18시즌부터 유니폼 왼쪽 가슴 부위에 광고 부착을 허용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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