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06.09. dahora8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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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가 18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우리 군의 감시 및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상임위원들은 남북 합의는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한반도에서의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날 북측이 예고한 대남 군사계획과 관련한 대비태세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북 인민군 총참모부는 전날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업지구에 연대급 부대·화력구분대 배치 △9.19 군사합의로 철수한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 재진출 △전방지역 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역 부근 군사훈련 재개△북한 주민들의 대남삐라살포 시 군사적 보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총참모부가 "이와 같은 대적군사행동계획들을 보다 세부화하여 빠른 시일내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에 제기하도록 할 것"이라 한만큼 당 군사위의 승인을 받아 조만간 실행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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