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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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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통일부 장관 사의 수용 여부 오늘 결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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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김 장관의 사의 수용 여부를 오늘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북한의 연락 사무소 폭파로 악화한 남북 관계에 대한 책임을 통일부 장관이 지는 것에 대해 고심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의를 반려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오후에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정례 상임위에는 김연철 장관이 불참하고 서호 통일부 차관이 대신 참석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분위기 쇄신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로 본다며 어제 아침 청와대에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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