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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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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국 방문한 이도훈 본부장, 특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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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청와대는 18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에 특사로 갔다는 일각의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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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전 계획된 일정에 따라 방미"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18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미국 방문을 두고 '특사' 자격이 아니냐는 관측에 선을 그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일부 언론이 이 본부장이 미국에 특사로 갔다는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 본부장은 특사로 간 게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이미 오래전 계획된 일정에 따라 미국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이 본부장은 워싱턴D.C 인근 델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을 만났지만, 방문 목적을 묻는 말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대남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 본부장은 미국 당국자들과 만나 한반도 상황을 공유하고 북한 문제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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