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명 중 1명은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한다. 이용자의 15%가 유료 서비스를 구독한다. OTT 이용자들은 남성이 절반 이상이고 20대와 30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특히 TV가 없는 10명 중 8명이 OTT를 이용하는데 이 중 상당수는 남성과 20대, 독신가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해 유료방송 가입 유형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행태를 분석해 18일 발표한 내용이다. 유료방송 가입 비중(93.2%) 상향 추세와 함께 OTT 이용률도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 이용률(52.%)는 전년(42.7%)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OTT 이용자는 남성(53.4%)이 여성보다 많다. 20대와 30대 비중이 23.6%, 23%씩에 달한다. 사무직(26.4%), 학생(20%) 비중도 높다. 가족 구성 측면에선 2세대 가구의 이용률(63.4%)이 가장 높았다. 다음이 독신가구(14.7%)다. TV가 없거나 지상파 방송만 이용하는 OTT 이용자 중 남성 비율은 각각 70.8%, 68.2%에 달한다. TV가 없는 이용자들의 과반(54.1%)은 20대다.
![]() |
유튜브 유튜브 / 사진제공=유튜브 |
# 2명 중 1명은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한다. 이용자의 15%가 유료 서비스를 구독한다. OTT 이용자들은 남성이 절반 이상이고 20대와 30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특히 TV가 없는 10명 중 8명이 OTT를 이용하는데 이 중 상당수는 남성과 20대, 독신가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해 유료방송 가입 유형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행태를 분석해 18일 발표한 내용이다. 유료방송 가입 비중(93.2%) 상향 추세와 함께 OTT 이용률도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 이용률(52.%)는 전년(42.7%)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 |
OTT 이용자는 남성(53.4%)이 여성보다 많다. 20대와 30대 비중이 23.6%, 23%씩에 달한다. 사무직(26.4%), 학생(20%) 비중도 높다. 가족 구성 측면에선 2세대 가구의 이용률(63.4%)이 가장 높았다. 다음이 독신가구(14.7%)다. TV가 없거나 지상파 방송만 이용하는 OTT 이용자 중 남성 비율은 각각 70.8%, 68.2%에 달한다. TV가 없는 이용자들의 과반(54.1%)은 20대다.
OTT 이용자 중에선 IPTV(인터넷TV) 가입자(50.3%)가 가장 많다. 케이블TV(31.2%), 2개 이상 유료방송(9.4%), TV 없음(5.2%), 지상파 방송(2%), 위성방송(1.9%) 순이다. TV가 없는 응답자의 82.2%가 OTT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OTT 이용자의 14.9%는 돈을 내고 보는 유료 회원이다.
이용자 절반 가까이(49.5%)가 주 5일 이상 OTT를 본다고 답했다. 특히 TV가 없는 이용자의 68.4%가 주 5일 이상 이용한다. 전체 OTT 이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1시간 안팎(주중 57.7분, 주말 63.7분)이다.
![]() |
OTT 이용 기기는 스마트폰이 91.6%로 절대적이다. TV, PC, 노트북 등은 5% 내외에 그친다. 유료방송 가입 여부나 유형과 관계없이 스마트폰 이용 비율이 압도적이다. 다만 TV가 없는 이용자들은 노트북(15.8%), 데스크톱(15.2%)로도 OTT를 많이 본다.
KISDI는 "젊은 연령대의 사회 초년생과 독신 가구의 경우 TV 수상기를 두지 않고 개인용 디바이스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선별해 시청하는 걸 선호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와 1인 가구의 OTT 이용률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방송, 미디어 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선 TV 미수신 가구와 OTT 이용자 특징에 지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