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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UCL 출전 계획 포함"...나겔스만, 7월 첼시행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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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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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RB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티모 베르너(24)가 챔피언스리그를 뛰지 않고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베르너는 올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 30경기에 출전해 2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활약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문제가 생기면서 리버풀이 베르너의 바이아웃 지불에 난색을 표했다.

이에 첼시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영국 'BBC'와 독일 '빌트'는 지난 5일(한국시간) "첼시가 베르너 영입을 두고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영국 '텔라그라프'는 "베르너는 이미 첼시와 계약 기간 5년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조건으로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가 올시즌 분데스리가가 끝난 뒤 곧장 첼시행을 택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라이프치히는 8월 단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야 하지만 베르너는 7월 중에 공식적인 이적이 이뤄지길 원한다는 것이다. 우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해당 소문을 일축했다.

영국 '팀토크'는 17일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베르너가 라이프치히를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앞장설 선수라고 주장했다. 최근 베르너가 첼시 이적을 중점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가 재개되더라도 그 전에 런던으로 떠나길 원한다는 소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뒤셀도르프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존대로 베르너는 챔피언스리그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그는 우리 선수고 다른 팀과 공식적으로 계약하지 않았다. 우리 팀 내에서 베르너는 정말 중요한 선수다. 누구나 공격수에게 기대하는 최고의 골 결정력을 갖췄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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